블로그를 옮기려고 해요 by 소네트

서버 하나를 얻어서, 텍스트큐브를 올려놓고 블로그로 쓸 생각이에요.
결국 이글루스에선 제대로 된 포스트를 하나도 올리지 않았네요..

준비가 끝나는대로 주소를 공지할게요


트위터를 지웠으니까, 블로그에 할애하는 시간이 늘겠네요. by 소네트

내용없음


조금 울적한 밤이네요.. by 소네트

왠지 블로그는 이런 기분인 날만 들어오는 것 같아요…
재기 한다고 해놓고, 정작 글이 이래저래 손에 안잡혀서 아직까지 밍기적대고있네요.

어차피 오늘은 잠들수도 없을 것 같고, 해보도록 할래요.

Untittled 000 by 소네트

빗소리

귓가에서 맴돈다는 말이 이보다도 잘 어울리는 소리는 없을것이라 생각하며 헝겊을 집어든다.
물론 나 개인이 빗소리를 좋아하느냐 어떠느냐를 떠나, 이런 폭우는 일을 하는데에 도움이 되는게 사실이다.




때로는 생각해본다.

총성을 묻고, 비명을 지우는 이 빗소리가 자신이 범해온 온갖 일들을 함께 지워주지 않을까…하는 것을.




밤빗속에서 드문 드문 번뜩이는 번개의 빛만이 창문사이로 새어드는 가운데에서, 아직 미처 어둠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시야.

아니나 다를까 식별을 위해 접근한 모퉁이에서 날아드는 잭나이프를 가까스로 권총의 소음기로 쳐냈을때는, 이미 다른 패거리의 비수가 허리를 파고든 후였다.



뼛속을 시리듯이 파고드는 통각, 출혈을 막기 위해 뽑아내지 않은 비수가 살을 에는 고통에도,


소음기에도 좀처럼 감출 수 없었던 총성이 그러했듯,

생명의 마지막을 다해, 스스로도 떠올리지 못할 존재에게 닿기를 염원했던 비명이 그러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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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없네요. 이래저래 중간에 생략된 내용이 많은 건 별다른 의도가 있는게 아니에요.


말하고 싶은게 뭐냐구요?

글쎄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지금 제가 뭘 쓴건지는.


워낙 독보적인 망작이라 퇴고는 생략할게요.


덧 - 제목 철자가 틀렸었네요. 소네트가 영어를 못하는게 아니라 노트북 키보드가 입력하기 힘들어서에요..!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by 소네트

뭐랄까.. 꽤 오랫동안 쉬었어요.
안그래도 엉망인 글들이, 이젠 꼴사나울 정도를 넘었을거라고 생각되는, 그런 시작이에요.

그런 마음으로 펜을 쥔 순간, 조금은 반성도 해보았어요.

사실 위의 세 줄까지는 tabling 이전에 고민해보았던 untittled라는 타이틀의 장편의 첫 번쨰 글에 들어갈 예정이었는데, 그 자체가 취소되어버린데다가, 이후로 정확히 한달 하고도 10일을 쉰 탓에 이제와서 첫번째 글을 남긴 이후에야 올리게 되네요 (그 글보다 먼저 올라와 있는건 등록시간 변경을 이용한거에요.)


지금 실제 시간은 2시 12분,

아무리 휴학생이라도 글을 쓰기에 썩 좋은 시간은 아니지요.

첫번째 글도,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기분따라 쓴 글이기에 애초에 잘 되었느냐를 논할 차원의 글이 아니게 되어버렸네요.



아무렴 좋지 않은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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